흰 피부와 서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주근깨는 얼굴에 몇 개 정도 있게 되면 애교 있게 보일지 모르나 얼굴 전체를 덮을 정도라면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질환은 유전적인 성향이 강해 가족 중에서 여러 명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생긴 주근깨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늘어나며 자외선에 노출되면 더욱 심해집니다.
계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여름에는 심해지고 겨울에는 옅어지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주근깨에 대한 문화적 시각에는 큰 차이가 있어 서양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주근깨가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합니다.

주근깨의 치료는 기미의 치료와 같이 피부를 표백시키는 외용 연고는 소용이 없습니다. 주근깨의 치료는 화학적 탈피술과 레이저 치료가 이용됩니다. 과거에는 주근깨 치료에 전기 소작, 탄산가스 레이저 등이 쓰였으나 시술 후에 색소 침착과 자국이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방법들은 주근깨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없애지 못하고 주위 피부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같은 색소성 질환이라도 주근깨나 잡티는 기미하고 달라서 그 깊이가 주로 표피층에 존재하기 때문에 치료 반응도 월등히 좋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2~3회 정도의 치료도 거의 대부분의 주근깨나 잡티를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국소적인 화학 박피술이나 스킨 스케일링을 이용해서도 많은 호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근깨나 잡티와 함께 여드름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이런 치료를 했을때 두가지 질환이 다 호전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후자의 방법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론 주근깨나 잡티는 자외선에 의한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는 것이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